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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정보

    영화 <스위치>는 마대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가족 코미디 드라마로, 12세 관람가입니다. 주인공 박강 역은 권상우가 맡아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던 톱스타에서 육아와 생계에 치이는 재연배우로 극과 극의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립니다. 박강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매니저인 조윤 역은 오정세가 맡아, 박강의 바뀐 인생에서 톱스타로서의 여정을 펼칩니다. 그리고 박강의 옛 연인이자 현재 아내 역에는 이민정이 출연하여 각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영화는 "살아가면서 만약 다른 선택을 했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지며, 두 가지 선택의 인생을 각각 경험하는 박강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의 의미와 개인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또한, 사랑스러운 아역배우 김준과 박소이가 박강의 자녀 역할을 맡아 귀여운 매력을 더하며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영화는 시작부터 결말까지 대략적인 흐름이 예상되지만, 관객은 아무런 생각 없이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스위치>는 가족의 소중함과 삶의 선택에 대한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줄거리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은 가족 영화 <스위치>, 크리스마스에 온 가족이 함께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배우 박강은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최고의 스캔들 메이커, 할리우드에서도 제안받을 정도로 인기가 많고 실력이 뛰어난 배우지만, 성격이 안하무인스럽고 매너리즘에 빠져 대본도 잘 외우지 않습니다. 그런 그의 유일한 친구이자 매니저인 조윤은 대학로에서 함께 연극을 하던 시절에 만난 친구로, 과거에 최종 오디션에서 함께 경쟁했지만 박강만 스타가 되었고 조윤은 재연배우를 전전하며 생계를 위해 박강의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박강은 조윤과 예전에 자주 찾던 껍데기 집에서 한잔하며 그들이 만약 최종 오디션에서 붙은 사람이 반대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이야기를 나누고, 박강의 전 여자친구 수현이 한국으로 돌아와 그림 전시 중이라는 소식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술에 취해 집으로 가는 택시에서 택시 기사는 박강에게 지금 행복한지, 만약에 선택을 바꿀 기회가 생긴다면 어떻게 할 건지 묻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겠다고 합니다. 다음 날 아침, 박강은 낯선 집에서 깨어나고 생전 처음 보는 꼬맹이 둘이 아빠라고 부르며 안겨 오고 성공을 위해 이별했던 첫사랑 수현이 잔소리 폭격을 하며 등짝 스매싱을 날립니다. 게다가 매니저 조윤이 천만 배우가 되어 그가 있어야 할 톱스타의 자리에 있고 자신은 재연배우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180도 뒤집어진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이전의 자기 삶에 관해 이야기하며 경찰을 찾아가 보고 별별 노력을 다해 보지만 상황은 바뀌지 않고 점점 현실을 받아들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삶에 조금씩 행복을 느껴가는 백강, 가족에게 더 좋은 집에서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박강은 조윤이 그랬던 것처럼 생계를 위해 조윤의 매니저 일을 하게 되고 조윤이 출연 중인 사극에서 조연 배우가 무단으로 나오지 않자 조윤은 박강을 추천하고 박강은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그렇게 점점 배우로서의 인지도도 쌓아가는 동안 1년의 시간이 지나고 다시 크리스마스이브, 조윤의 시상식이 끝나고 껍데기 집에서 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강은 가족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며 가족을 사랑하는 남자로 변화됨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다시 택시를 타게 된 박강. 택시 기사는 다시 한번 박강에게 이제 돌아갈 때가 되었음을 이야기하고 집에 돌아온 박강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아내와 아이들을 보며 슬퍼합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 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보게되는데 택시 기사는 바로 박강의 아버지 였습니다. 아침이 되자 원래 자기 세계로 돌아온 박강은 급히 수현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수현의 미공개 신작 그림 속의 집이 자신이 다른 삶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던 집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2년 뒤 수현과의 사이에서 쌍둥이를 낳아 평범한 육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평가 및 논란

    <스위치>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패밀리맨>과 많은 부분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는 점에서 표절에 대한 지적이 있습니다. 이에 마대윤 감독은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과 동화 왕자와 거지에서 영감을 얻어 각본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패밀리맨과 주인공의 직업이 바뀌었을 뿐 기본 줄거리나 주제 의식이 같으며 세부적인 요소에서도 유사한 점이 많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비판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다른 평가로는 가족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로서 무난하다는 긍정적인 평도 있습니다. <스위치>는 주인공이 인생의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를 경험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의 의미를 발견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한국적 정서를 담아 유쾌한 코미디 요소를 강조하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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